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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듣기/트로트

나미 빙글빙글 노래 와 함께하는 이야기

나미 빙글빙글 노래 와 함께하는 이야기

 

독특한 의상과 허스키한 목소리의 빙글빙글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나미의 본명은 "김명옥"이며 나이 는 1957년 음력 10월 9일 생입니다. 1980년대 댄스뮤직으로 큰 인기를 누린 대표 여가수입니다.

 

현 동두천시인 경기도 양주군 이담면에서 출생하였으며, 배우자(남편)는 최봉호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그녀의 이야기와 함께 대표곡 나미 빙글빙글 노래 감상의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먼저 그녀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녀는 동두천 미군기지 근처 레코드가게 주인 딸로 어린시절부터 미8군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 국민학생이었던 1967년 나이 11살에 이미자 일대기를 그린 영화 "엘레지의 여왕"에서 이미자 아역을 맡았으며, 그 다음해에는 윤복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서 윤복희의 아역을 연기할 만큼 연기도 잘했습니다.

 

 

 

청소년 시절에는 그룹 〈해피돌즈〉라는 보컬로 베트남으로 위문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해피돌즈"가 해산 후 부터, 나미라는 예명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며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때 함께 한 밴드의 이름이 "나미와 머슴아들"이었습니다.

 

약간의 비음섞인 허스키한 목소리의 그녀의 주활동 기간은  198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 입니다.

 

그녀의 대표곡들로는  나미 빙글빙글 노래 외에도 히트곡으로는 "영원한 친구" "슬픈인연", "아리랑 처녀",  "마지막 인사"등이 있습니다.

 

1989년에는 트로트 발라드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와 "인디언 인형처럼"을 발표했는데 인디언 인형처럼이 조금씩 인기를 끌게 되고, 그녀는 새롭게 붐붐과 함께 "나미와 붐붐" 밴드를 만들고,  "인디언 인형처럼"을 리믹스 싱글로 재발매하면서 크게  히트합니다.

 

 

붐붐은 당시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던 밴드로 더블 DJ 신철과 이정효가 멤버였습니다. 그들은 검은 옷, 바가지머리,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춤과 랩을 했고,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토끼춤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당시 매니저 최봉호와 결혼 했으며, 아들 중 최정철이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나미 빙글빙글 노래 감상의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노래 동영상 출처 : 유튜브

 

나미 빙글빙글 노래 가사 일부

 

그저 바라만보고 있지 / 그저 눈치만 보고 있지 늘 속삭이면서도 / 사랑한다는 그말을 못해 / 그저 바라만보고 있지 / 그저 속만 태우고 있지 / 늘 가깝지도 않고 / 멀지도 않은 우리 두사람 / 그리워지는 길목에 서서 마음만 흠뻑 젖어가네 / 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 여울져가는 저 세월 속에 /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

 

 

나미 빙글빙글 노래 외 히트곡 및 앨범

 

1976년 [캐나다 발매] 그룹 <해피돌스> 앨범
1979년 나*와 머슴아들 - 미운정 고운정, 영원한 친구
1980년 지구전속1집 - 난 사랑했어요, 좋아해
1981년 지구전속2집 - 국제선 대합실, 언제까지나
1982년 '82 - 마지막 인사, 이럴수가 없어요, 가는님
1983년 '83 - 기다림은 멀어라, 흰구름, 애니의 연가
1984년 골든앨범 - 나미 빙글빙글, 아리랑 처녀
1985년 4집 - 유혹하지 말아요, 보이네, 슬픈인연
1986년 대표곡모음 - 모른척하네요, 난 사랑했어요
1987년 5집 - 사과하나, 사랑이란 묘한거야

1989년 6집 - 인디안 인형처럼, 아무말 않으리,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1990년 나*와붐붐 DJ Remix 싱글 - 인디안 인형처럼
1992년 7집 - 변신, 가까이 하고픈 그대
1993년 나*/윤시내(듀엣앨범) - 그대 떠나버리면, 내게 남겨진 시간
1996년 a Long Winter - 오랜 겨울, 설득
2002년 골든히트 1, 2집
2008년 Nami Best: My Story And... 45 (1962-2007)
2013년 보여 (Voye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