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보다, 엿 보다, 띄어쓰기, 예문

이날 학생들은 조선시대 마을을 둘러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엿 보았다). 또한, 생활공예를 둘러보며 전통미를 느끼고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즐거운.....

'엿 보았다'는 띄어쓰기가 바르게 돼 있을까요? 맞춤법에 맞게, 바르게 쓰였는지 알기 위해서는 '엿 보았다'의 각각의 말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엿 보았다(엿 보다)'는 엿보았다(엿보다)가 바른 띄어쓰기 형태입니다. 그 이유를 알아 보겠습니다.

1. 엿

 

접두사, (몇몇 동사 앞에 붙어) ‘몰래’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2. 보다 

동사, 대상의 내용이나 상태를 알기 위하여 살피다.

'엿-'은 접두사로서 '엿보다', '엿듣다'등에서 처럼, 띄어쓰기 할 경우 이렇게 붙여 써야 합니다.

바른 예문

다문화박물관, 26일부터 '요르단 문화를 엿보다' 특별 전시회
전통 맥 잇는 천년의 솜씨 엿보다
유럽의 테슬라, 리마츠 전기차 회사를 엿보다
한국적 정체성과 질박한 삶 엿보다
안성시, 찾아가는 문화나드리...덕봉서원 전통을 엿보다

띄어쓰기 오류가 있었던 실제 예문

서울서 보는 美 젊은 작가 작품전… 최근 회화 경향을 엿 보다
기회를 엿 보다 조심스레 차량으로 다가가 내부를 확인하자, 운전자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술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조선 선비문화를 엿 보다
이용하는 관광객 수는 증가하고 있고 주변에서도 많이 엿 볼 수 있다. 이러한 피서지 여행에서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교통안전 수칙이다. 
◇ 미래 오프라인 매장을 엿 보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업태 전환에 성공해 흑자를 유지하는 곳이 바로 마루이 백화점이다.
'모노폴리' 이항배, "양동근에게 천재성 엿 보았다"
그때 우연히 늑대가 엿 보았다. 늑대가 중얼거렸다. "내가 동물들에게 준 선물을 왜 여우가 갖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