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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월출산 등산코스 안내입니다.

월출산 등산코스 안내입니다. (거리, 길이, 등반 소요시간)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 고려시대에는 월생산이라 불리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려 왔습니다.

 

천황봉(天皇峯)이 전남 영암군 영암읍에 위한 이 산의 주봉이며, 구정봉, 사자봉,  주지봉, 도갑봉,등이 동에서 서로 작은산맥을 형성하고, 깎아지른 듯한 많은 기암절벽들이 멋진 장관을 이루는 산입니다.

 

호남고속국도를 이용 광주와 나주를 거쳐 영암읍에 들어서면, 너른 들에 우뚝 솟아 기암괴석 봉우리들이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어 남도의 금강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 3개가 있었는데, 중국인이 이 바위들을 산 밑으로 떨어뜨리자 그 중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으로 인해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월출산 탐방을 위한 등산코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월출산 등산코스 : 구름다리 경유 등산로

 

 

월출산 명물이라 구름다리를 탐방하는 탐방구간으로 천황탐방로 입구를 시작으로 약 15분 쯤 오르면 천황사라는 작은 사찰에 도착합니다.

 

 

월출산 등산코스 : 종주코스, 바람폭포 경유

 

 

종주 탐방로인 천황탐방지원센터 ~ 도갑사 구간은 숙련자(등반 전문가)구간으로 구간이 길고 하산하는 도갑지구에 비해 천황지구의 경사가 급하여 등산화와 식수를 꼭 챙겨서 등산하여야 한다. 거리는 총 9.4km로 약 6시간 정도가 소요 된다.

 

천황사 ~ 천황봉까지의 탐방구간은 계단이 많고 경사가 급하고, 로프를 이용 올라가는 구간이 많아 약간의 위험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월출산 등산코스 : 경포대지구~천황사 구간 등산로

 

 

월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금릉경포대
종주코스와 더불어 경험자 등산코스 중 한곳으로 도갑사를 시작으로 억새밭과 구정봉을 거쳐 바람재를 지나서 정상에 올라 경포대로 하산하는 등산로로 전체 구간 길이는 약 6.1km, 소요시간은 약 3시간10분 정도입니다.

 

 

월출산 등산코스 : 천황지구 순환코스

 

 

월출산을 찾은 탐방객 및 등산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등산코스입니다. 아찔한 구름다리와 사자봉을 거쳐 천황봉에 이르면 광활한 영암평야와 멋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황봉 구간에서 천황사 또는 바람폭포길 따라 오르는 등산로는 바위와 철계단으로 이루어진 급경사로 조금은 어려습니다 (총길이 6.6km 소요시간 4시간)

 

 

월출산 등산코스 : 도갑지구~경포대지구

 

 

종주코스와 더불어 경험자(숙련자)가 이용하는 구간 중 한곳으로 도갑사를 시작으로 억새밭과 아홉 개의 물 웅덩이가 신비로운 구정봉을 거쳐 바람재를 지나 정상으로 올라, 경포대로 하산하는 구간이며, 전체 구간 길이는 약 8.8km, 약 4시간50분 의 소요시간이 걸립니다.

 

 

월출산 등산코스 : 산성대주차장~광암터삼거리

 

 

과거 조선시대 천황봉을 오르던 코스가 이 곳 산성대 구간이었으며, 산성대는 영암 읍성의 봉수대를 가리키는 말로 지금도 이곳에는 옛날 산성의 흔적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