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완료 "have pp" 는 과거에 어떤일이 발생하고, 그것이 현재와 연관성을 갖을 때 사용되는 시제표현이다. 현재완료에는 계속, 경험, 결과, 완료라는 네가지 용법이 있다. 그 중 결과 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현재완료 결과는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고, 그 일의 결과가 현재까지 계속 되고 있을 때 쓰는 표현 방식이다.
예를 들어 She has washed her father's car. 라는 문장이 현재완료 시제를 이용해 쓰였다. 그녀는 그녀의 아빠의 차를 세차했다는 뜻이다. 왜 이렇게 현재완료 시제를 이용해 표현했을까?
1. 아빠의 차를 세차했다. 그 결과 차가 깨끗해졌다.
2. 그리고 현재도 차가 깨끗하다.
이렇게 이 두가지 사실을 모두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이것이 현재완료의 결과 용법이다.
현재완료 결과 용법 정리
He has lost his bike. vs. He lost his bike.
첫번째 문장에서 우리는 그가 자전거를 잃어버렸고, 그 결과 자전거가 없게 됐고, 지금 없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두번째 문장에서는 "그가 자전거를 잃어버렸다." 라는 사실만을 말하고 찾았는지 여전히 못찾고 있는지를 알 수 없다. 과거는 과거에 대한 일만을 얘기하기 때문이다.
lose, buy, come, go
She has lost her dog. ( 그녀는 개를 잃어버렸다. 여전히 못찾고 있다.)
They have bought a big boat. ( 그들은 보트를 샀고, 여전히 가지고 있다.)
Spring has come. (봄이 왔다. 그리고 여전히 봄이다.)
우선 have gone to 는 현재완료 결과 용법으로 "-에 가버렸고, 그 결과 여전히 오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have been to 는 "-에 갔다온적이 있다"는 현재완료 경험을 나타내고 있다.
Mike has been to Seoul. (마이크는 서울에 갔다온 적이 있다.) - 현재 여기에 있다.
Mike has gone to Seoul. (마이크는 서울에 가버렸다.) - 그 결과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가 1인칭(I, we), 또는 2인칭(you)일때 have gone to 를 쓰는 경우 상황에 따라 상당히 어색할 수 있다.
I have gone to Hawaii. (X) 나는 하와이에 가버렸다.
말하는 사람이 "나는 하와이에 가버렸다"라고 하는 것은 이상하다. 그러므로 이 때는 "have been to" 를 쓰는것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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