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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당구

당구 플러스투 시스템(짧게 치기) 알고 계시나요?

당구 플러스투 시스템(짧게 치기) 알고 계시나요?

 

당구를 배우면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이고 두번째가 바로 플러스투 시스템입니다.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의 경우 장단장 쿠션으로 수구가 움직입니다. 짧게 시스템을 찾아 보시는 분들은 이미 파이브 앤 하프시스템을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식은 수구수 - 제3쿠션수 = 제 1쿠션수 이렇게 됩니다. 이 때 어려운 점은 수구수를 찾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플러스투 당구 시스템의 경우도 수구수만 혼동되지 않는다면 치기 어려운 시스템이 아닙니다. 이 시스템은 파이브앤 하프 시스템으로 칠 수 없는 경우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수구의 진로는 단장장 쿠션이 됩니다. 또한 제 1쿠션수를 찾는 공식이 다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빈쿠션 치는 경우와 당구공을 직접 맞추고 치는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플러스투 시스템 기본배치

 

 

(위) 위에서 수구가 적구를 맞추려면 제3쿠션수 50을 가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수구는 과연 제1쿠션수 어디를 맞춰야 할까요?

공식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수구수의 포인트는 제3쿠션수 포인트와 마찬가지 값을 이용합니다.)

 

공식 : 제1쿠션수 = 제3쿠션수 - 수구수

 

한눈에 제3쿠션수는 50입니다. 50이 안되도 맞을 수 있지만 편리하게 50으로 보겠습니다.

 

 

당구 플러스투 시스템 수구수 찾기

 

 

 

(위) 바로 플러스투에서 수구수 찾는 방법 입니다.

당구대를 반으로 나눴을 때 40 쿠션 위치가 딱 반이 됩니다. 이 반 안에서 당구공의 움직임은 빨간선을 따라 움직이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구공이 이 빨간 선 상에 걸쳐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현재 수구(흰공)는 제3쿠션에서 선을 그었을 때 바로 제3쿠션 30에 걸쳐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구수는 바로 30이 됩니다.

 

제 1쿠션수  = 제3쿠션수 50 - 수구수 30 이 됩니다. 

 

정답은 바로 20 입니다. 수구로 바로 제1쿠션 20을 가격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때 수구의 당점은 3시 방향 회전을 최대한 주고 칩니다.

 

수구수가 20보다 작은 경우는 다른 계산 공식을 사용합니다. 그것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또한 코너의 값(코너수)도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수구수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는 점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외우기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수구수가 30일 때 그 반인 15이고 그 다음 부터는 포인트 마다 5씩 줄어들게 됩니다.

 

 

당구 플러스투 시스템 - 공(제1적구)을 직접 맞추고 칠 때

 

 

 

두번째로 직접 공을 맞추고 나서 짧게 칠 때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수구(흰공)이 처음 움직인 방향이 아니라, 제 1적구(빨간공)을 맞고 난후의 위치입니다. 바로 노란공이 이미지 볼입니다.  노란공을 보면서 수구수의 위치를 찾는 것이 당구 플러스투 시스템을 올바르게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파이브 앤 하프 당구 시스템(제각 돌리기, 앞돌려치기, 뒤돌려치기)을 구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수구수는 노란 이미지볼(당구공)이 가리키는 '20'이고 제3쿠션수는 50이므로 제1쿠션수는 30이 됩니다.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