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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듣기/트로트

태진아 사모곡 노래, 이야기 함께 듣기

트로트 가수 태진아 사모곡 노래, 이야기 함께 듣기

 

태진아하면, 그의 차남 이루를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2004년 당시  태진아 작곡, 이루 작사, 노래 '동반자' 가 "전국 톱10 가요쇼"에서 무려 19주나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는 본명 조방헌으로 충북 보은에서 1953년 4월 5일에 4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현재 나이 65살의 우리나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입니다. 그의 예명인 태진아는 태현실 '태', 남진 '진', 나훈아 '아'를 가져와 지어졌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태진아 사모곡 노래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수 태진아는 어린 시절에 가난해 초등학교만 졸업 하고 중학교 진학을 못했지만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당시 동생들의 학비를 위해 서울로 올라 와 구두닦이, 중국집 배달원, 식당 종업원, 영화 단역 출연, 등 갖은 힘든 일을 하다, 1972년에 "내 마음 급행열차" 를 발표 가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러나, 1974년 만 21살나이에 공연 중 있었던 안타까운 일로 인해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고, 미국에서 남진 소개로 현재 그의 아내가 이옥형과 결혼하는데,  바로 옥경이 노래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수많은 우여곡절과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그는 현재 송대관, 현철,설운도와 더불어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특히 이민 시절 어려운 시간을 함께 한 송대관과는 가까운 사이로 방송에서 콤비로 불리며 지금까지도 우정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태진아 사모곡 노래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한 방송에서 공개한적이 있는데

 

"미국 이민 3개월 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당시 미국에 가는 비행기 표만 끊어갔고 돈이 없어 돌아올 수 없게 되 어머님 임종도 지키지 못하고 장례도 못 치렀다. 4년 만에 한국에 와 어머니 산소를 찾아 갔는데 우연히  사모곡의 가사인 시 한편을 접하게 됐다" 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시인 이덕상의 '사모곡'이었고. 태진아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이덕상을 찾아가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가슴아 아파 꼭 노래로 만들고 싶다'고 했고. 허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이 노래 사모곡을 수천번 불렀는데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이 시인은 이곡으로 1994년 한국노랫말 대상을 받았습니다. 자, 그렇다면 태진아 사모곡 노래 듣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동영상 출처: 유튜브

 

태진아 사모곡 노래 가사 일부 :

앞산노을 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배적삼 기워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 모습 그리워서 이한밤을 지샙니다

 

사모곡 외 대표 히트곡 노래 목록

옥경이, 거울도 안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  사랑은 토요일 밤에, 노란 손수건, 장미와 우산, 가버린 사랑, 사랑은 아무나하나, 외로워 마세요, 잘났어 정말,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동반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