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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듣기/트로트

하남석 밤에 떠난 여인 노래 감상, 이야기

하남석 밤에 떠난 여인 노래 감상, 이야기

 

미성의 목소리 포크음악 1세대 가수 하남석은 7080세대를 관통합니다.  1974년 ‘밤에 떠난 여인’으로 ‘가요 톱10’의 정상을 밟았습니다. 체격은 작았지만 열정적이며 애절하게 노래하던 당시 그의 모습은 애틋한 가사와 함께 많은 여인들의 가슴 녹아내리게 했습니다.  

기타와  음악을 그렇게 좋아했지만 그러나 미래를 위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합니다. 하지만, 대학생활이 그에게는 음악과 접하는 더 많은 기회를 주게 됐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의 시그네처 송 하남석 밤에 떠난 여인 노래 감상의 시간과 함께 짧은 그의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하남석 (나이 1949년 1월 출생) 은 대한민국 포크 가수로 본명은 김홍규이며, 친형이 하남궁(나이 1947년생, 본명 김영규)입니다.  

 

1970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포크 팝 가수로 처음 데뷔하였으며 1974년에 솔로 1집을 발표하며 정식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1970년대에 하남석과 하남궁은 부드러운 미성의 형제 가수로 인기를 끌었으며 하남궁은 매트 먼로(Matt Monro) <music played>를 번안한 <음악이 흐르는데>로 1960~1970년대를 장식했습니다. 하남석이 가수가 된 계기에는 바로 형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군대를 제대한 시기에 하남석은 매우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노래하던 형이 갑자기 미국으로 떠나게 되면서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된 것이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한 달이 정도 시간이 지나며 관객들이 호응이 매우 좋아,  월급도 인상되고. 그 이후로는 잘 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명동의 어느 유명 카페 무대에 서게 되었고, 그를 눈여겨 본  한 작곡가의 추천으로 TBC 라디오 DJ가 되면서 그의 인생을 활짝 열리게 됩니다. 또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기가 상승하고  지인의 추천으로 정식 앨범을 내게 됩니다.

 

그 앨범이 바로 74년에 발표한 밤에 떠난 여인 이었습니다. 당시 ‘가요 톱10’ 을 비롯해 인기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에는 그의 첫 창작곡 <잊지 않으리>와  타이틀곡 <바람에 실려>와 <밤에 떠난 여인>이 함께 실려 있었습니다.

 

 

그의 대표곡이 된 하남석 밤에 떠난 여인 노래는 그 시절로는 긴 4분 4초의 곡이어서 방송 횟수가 적었고 그로 인해 "바람에 실려" 가 먼저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자작곡 "잊지 않으리"는 두 곡만큼 히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남석 밤에 떠난 여인 노래 듣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노래 동영상 출처 : 유튜브

 

밤에 떠난 여인 노래 가사 일부

 

하얀 손을 흔들며 /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 커다란 검은 눈에 /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 나의 손을 잡으며 / 안녕이란 말 한마디 /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 멀리멀리 사라져 가버리고 / 찬바람만 소리내어 /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

 


하남석 밤에 떠난 여인 외 앨범, 간략 소개

 

앨범
1991년 : 우는 아이 바보야/밤에 떠난 여인
1995년 : 베스트
2002년 : 애반 (愛伴)


신체(키) : 169cm
학력 : 명지대학교 영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