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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잎, 나뭇잎, 바른 우리말 표기는, 예문 "곡우 절기인 20일 가뭄을 해갈하는 단비가 전국적으로 내린 가운데 서울 한 공원의 꽃들과 (나무잎)들이 봄비를 맞으며 싱그럽고 화사하게 피어나고....." 위 문장 속 괄호에 쓴 우리말 표기 '나무잎'은 국어 맞춤법 규정에 맞게 쓰인 걸까요? 한글 맞춤법4장 4절 30항에 따르면 순 우리말 또는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 표기는 '나뭇잎(소리 : 나문닢)'이 됩니다. 예문보기 폭우가 그치고 다시 무더위가 시작된 14일 오후 경기 광주 남한산성 둘레길의 나뭇잎에 물방울이 달려 있다. 다음으로 현금에 이어선 휴지, 헤어메이크업 숍 명함, 증명사진, 나뭇잎 등 예상 밖.. 더보기
그런거, 그런 거, 바른 띄어쓰기, 예문 '제작진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닐까?"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비싸다. 싸진 않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그래도 화끈하게 밀어준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그런거/그런 거)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올바른 띄어쓰기는 어떻게 될까요? 정답은 바로 '그런' 과 '거'를 띄어써서 '그런 거'와 같이 써야합니다. 그 이유는 '거'는 의존 명사로, 앞말과 띄어쓰기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 관형사 1. 상태나 모양, 성질 따위가 그러한. 거 : 의존명사 1. 관형사형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여, 구체적이지 않은 사물 또는 사실을 나타내는 말. ‘것’의 구어적 표현. 실제 생활속 띄어쓰기 예문보기 "오빤 그런 거 싫어" 주걸륜, 차 쫓아오는 사생팬에 경고 그.. 더보기
소회를 밝히다 뜻, 예문 '강남스타일'은 저의 유일무이한 트로피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그대로 했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미국 NBC 방송과 LA 타임스도 '강남스타일' 10주년..... 소회를 밝히다, 피력하다, 털어놓다 등의 표현에서 소회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 표현의 뜻을 실생활 속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소회를 밝히다'라는 말은 평소(平素)에 품고 있는 회포(懷抱)를 밝히다(표현하다)라는 뜻입니다. '회포'는 마음속에 품은생각이나 잊혀지지 않는 생각을 뜻하는 우리말입니다. 소회 한자풀이 소(素) 본디 소/흴 소 1. 본디 2. 바탕, 근본(根本) 3. 성질(性質) 회(懷) 품을 회 1. 품다 2. 임신하다(妊娠ㆍ姙娠--) 3. 생각하다 실생활속 사용 예문 대한민국에서의 프리시즌 .. 더보기
마다 않다 뜻, 예문 지금이야 일과 삶이 균형을 찾아야 한다며 ‘워라밸’ 따지지만 그 당시에는 야간근무, 토 일요일 휴일 근무도 "마다 않고"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우리가 평소 듣는 말 중에 '고생도 마다않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느낌상 알고 있지만 정확히 모르는 우리말 '마다 않다'라는 말의 정확한 뜻(의미)은 무엇일까요? 먼저, '마다않다'는 '마다하다'의 활용형 '마다하지' 와 보조동사 '않다'가 결합한 형태 '마다하지 않다' 의 축약형입니다. '마다하다'의 뜻 의미 : 1. (사람이 일이나 물건 따위를) 싫다고 거절하거나 물리치다. 활용 : 1. '마다하고, 마다하지, 마다하는, 마다하며, 마다하느냐, 마다하였다(준말: 마다했다)' '않다'의 뜻 1. 어떤 행동을 안 하다. 2.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부정하는 뜻을.. 더보기
고시레 의 뜻, 기원, 예시 "이날 본 행사에서는 곤지산 초록바위를 주관하는 산신을 위한 차례의식인 (고시레)로 시작해 진혼제 형식을 바탕으로, 초입거리와 본거리, 기원거리, 뒷전거리 등....."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술을 마시며 또는 제사를 지낼 때 '고시레'라는 걸 보거나 해본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말의 뜻과 기원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본래, 올바른 우리말 규범표기는 '고수레'입니다. 그러면 뜻과 기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옛날 '민간 신앙에서, 산이나 들에서 음식을 먹거나 무당이 굿을 하며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는 뜻으로 음식을 조금 떼어서 던지는 일.'을 고시레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단군 시기 농사와 가축을 관장하던 신장(神將)의 이름이 고시(高矢)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에 와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