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일기

밤에 먹는 라면은 언제나 후회된다

밤에 먹는 라면은 언제나 후회된다

 

요즘, 밤 늦게까지 일하다 보면 언제나 11시경이면 배가 고파 온다.

 

내가 하는 일의 특성 상 저녁을 제시간에 먹을 수가 없어서 일반적인 저녁시간 보다 일찍 저녁을 먹게 되면 특히 더 그렇다.

 

밤 늦은 시간이면 라면과 같은 자극적인 국물있는 음식이 더 당긴다.

 

그 때, 맞춰 먹는 라면의 맛은 언제나 죽인다.

 

아삭 아삭한 김치와 함께 먹는 라면의 맛은 더욱 더 환상적이다.

 

가끔은 아삭한 김치가 생각나 라면을 먹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어김 없이 그 다음 날이면, 배가 편안하지 않다. 불편한 상태가 하루 종일 갈 때 도 있다.

 

9시가 넘으면,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하는데, 쉽게 지켜지지 않고 있다.

 

늘어나는 뱃살, 건강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 그런데도 밤에 먹는 라면의 유혹은 치명적이다.

 

오늘 부터라도, 야식을 줄여야 겠다. 특히 밀가루 음식들은 먹지 않는게 좋겠지.

 

그리고 내일은 또 밤 늦어 출출한 시간에 라면을 먹고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