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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듣기/트로트

양희은 한계령 노래 듣기, 스토리

양희은 한계령 노래 듣기, 스토리

 

우리에게 저항의 상징같은 노래 아침이슬 을 부른 양희은 (나이  : 1952년 8월 13일 ~ )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이 고향이다.

 

그녀의 대표곡 아침이슬작사 및 작곡 김민기)은 김민기에 의하며 당시 작사를 할 때 민주화에 대한 열망같은 내용은 담지 않았다고 했음에도 당시 민중들은 군부독재의 시대상황과 민주화 열망으로 이 노래가 민주화에 어울린다고 해석해 이 곡을 많이 불렀으며 7,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녀의 히트곡 중  1985년 앨범 "한계령/찔레꽃 피면" 에 수록된 양희은 한계령 노래 듣기 시간을 그녀에 관한 짧은 이야기와 함께 해 보겠습니다.

 

 

 

서울 종로에서 3녀 중 장녀로 태어난 양희은은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학 1학년 시절인 1971년에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이 때 데뷔곡이 1집 앨범 수록곡 `아침이슬`입니다.

 

양희은 하면 바로 약 30여곡 이상이나 될 만큼 방송 금지곡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제3공화국, 제4공화국 등의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의 데모현장에서 〈아침이슬〉을 비롯한 그녀의 곡들이 많이 불리었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 중에서〈아침이슬〉은 1973년 정부선정 건전가요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다음 해인 1974년에 가사 중에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타오르고"라는 내용이  북한에 의한 적화(赤化)를 암시한다는 이유로 금지곡이 돼버렸으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단지 왜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냐라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인해 금지곡이 됐습니다. 그 외에도 "작은 연못" 등이 정확한 이유도 없이 금지곡이 됐습니다.

 

이런 그녀의 금지곡들은 1987년 6.29 선언 후 대부분 금지곡으로 부터 해금되었습니다,

 

오늘 들어보실 양희은 한계령 노래는 결혼과 투병으로 인한 활동 제약으로 1990년대에 들어서야 주목받았습니다.

 

한 때 SBS ‘판타스틱 듀오 2’(이하 ‘판듀2’)에서 출연한 그녀는 스타 판듀와 첫 번째 미션곡으로 ‘한계령’을 불렀습니다.

 

양희은 노래를 부르기 전에 간단한 소개를 했는데 “이 노래를 계기로 결혼을 했다. 처음 이 노래를 불렀을 때 회사에서 ‘언제까지 이런 노래 부를 거냐. 되는 노래를 불러라’라고 하는 말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무슨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고 혼란스럽던 시절 결혼 후 미국으로 떠나게 됐고,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 조차 잊고 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1년에 미국에서 휴가를 왔을 때 사람들이 ‘한계령’이 좋다"는 얘기를 하기 시작했고,  FM에도 노래가 나오고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 노래가 인기를 얻게 됐다고 합니다.

 

그러면 양희은 한계령 노래 듣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양희은 한계령 노래 가사 일부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 우지마라 하고 / 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 아 그러나 한줄기 /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 구름 몰고다니는 / 떠도는 바람처럼 /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 아 그러나 한줄기 /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 구름 몰고다니는 / 떠도는 바람처럼 /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1985년 양희은 한계령 노래 와 앨범 및 대표곡


2014년 2014 양희은
2006년 인생의 선물/ 당신만 있어준다면
2002년 일곱송이 수선화/ 사랑 당신을 위한 기도
1998년 저 하늘 구름따라/ 연인들
1995년 못다한 노래/ 내 나이 마흔 살에는
1991년 그 해, 겨울/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1987년 이별 이후
1985년 한계령/ 찔레꽃 피면
1983년 하얀 목련/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1980년 이름모를 소녀/ 빗속을 둘이서
1978년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천릿길

1976년 들길을 따라서
1975년 한사람/ 세월이 가면
1974년 내 님의 사랑은/ 백구
1972년 아름다운 것들/ 서울로 가는 길
1971년 아침이슬/ 세노야 세노야